•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홈피 캡처
    ▲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홈피 캡처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지역 골프장 3곳을 대상으로 토양과 수질 농약 잔류량 검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농약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그린, 페어웨이 등 토양과 연못, 최종유출구 등 수질을 대상으로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1회씩 연간 2회에 걸쳐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맹·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다.

    검사 결과, 맹·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엄진균 환경연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농약 잔류량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한 여가활동을 보장은 물론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과도한 농약 사용을 감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