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여름철 피서객 안전 위한 내수면 안전관리 강화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의 수상안전을 위해 도내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1~22일 충주 수상레저 4곳, 괴산 유도선 및 수상레저 4곳 등에 대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도는 △선박의 정기·중간검사 또는 안전검사 실시 여부 △유도선 안전성, 인명 구조요원 확보 및 보험가입 여부 △정원초과 승선 행위와 수상레저기구의 안전검사 실시 여부 △선체구조의 안전성 및 구조 장비확보 여부 등 사고예방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점검한다. 

    수상레저기구 계류장, 탑승장 등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실태와 수상레저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투기행위, 축전지 보관, 소화펌프 관리 등 화재예방과 안전운항을 위한 선박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수상레저 활동을 하는 피서객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면허 취득 초보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는 물론 시군과 협조해 안점 감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내수면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사고유형별 대응체제를 구축해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등 주요 유도선장에는 오는 10월까지 매일 상주 근무하고, 수상레저 안전캠페인에 대한 홍보 대책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