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단양군수 당선인 인수위, 10일 현판식 등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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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충북 단양군수 당선자의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인수위는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와 안성희 단양부군수,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단양군수직 인수위원회 개소식이 진행됐다.김 당선자는 “민선 8기 단양호를 견인할 새로운 항로를 정하고 주요 지점마다 정확한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며 “3만 군민에게 약속한 5대 핵심 공약에 더 큰 가치와 비전이 담길 수 있도록 밑그림을 완성하고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인수위는 현판식에 이어 이완영 인수위원장(69, 전 충북도의원), 김광표 부위원장(48, 단양군의원) 등 15명의 인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자문위원단은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정삼철 충북발전연구원 박사, 이관표 세명대 교수, 홍진태 전 충북대 약대학장 등 9명으로 구성돼 인수위원들의 업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이달 말까지 활동하는 인수위원들은 13일부터 진행되는 단양군청 국·과·소별 주요 업무보고 이후 민선 8기 군정 방향 설정, 충북도 및 중앙부처와 협력체계 구축, 군민소통 창구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완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김문근 당선자가 공백없이 단양 군정을 이끌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공약 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당선자는 단양을 변화시킬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단양군 3만 인구 회복 △단양읍 내 주차난 해소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기능 보강 및 종합건강검진센터 설립 △단양 목골·애곡지구 종합 개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