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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의원 20명 구성과 관련해 "지역 현안에 특화된 인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세종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그동안 세종시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해온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인수위는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지역 실정에 맞게 공약으로 만드는 역할을 함에도 지역 실정과 문제점을 잘 아는 지역 인사들의 참여가 절실하지만, 이번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수위가 앞으로 세종시정의 방향을 수립하는 지방정부의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의 문제와 해법을 잘 아는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 시민사회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