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지난 8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의원 20명 구성과 관련해 "지역 현안에 특화된 인재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그동안 세종시 각 분야에서 역할을 해온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지역 실정에 맞게 공약으로 만드는 역할을 함에도 지역 실정과 문제점을 잘 아는 지역 인사들의 참여가 절실하지만, 이번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수위가 앞으로 세종시정의 방향을 수립하는 지방정부의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의 문제와 해법을 잘 아는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 시민사회계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