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정원용 前문화원장·부위원장 강봉희 前양산면장…민선8기 핵심과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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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9일 본격 출범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위원장은 정원용 전 문화원장이, 부위원장은 강봉희 전 양산면장이 맡았다.인수위는 이들을 중심으로 자문의원, 운영위원, 기획문화관광분과위원, 행정복지분과위원, 농산업분과위원, 도시건설분과위원 등 15명으로 꾸려졌다.각계각층의 추천과 정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전문성과 체계성을 두루 갖춘 ‘실무형 위원회’로 인수위원회를 조직했다.인수위는 민선8기 군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인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 등의 검토와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민선7기 지역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됐던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일라이트 산업 등의 추진 방향, 향후 계획 등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정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에서 인수위 위원들과 함께 중단 없는 군정 추진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뜻을 담아내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 추진의 기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당선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영동,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영동, 농업인과 자영업자, 기업인이 활기찬 영동, 영동경제를 활성화하겠다. 영동군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영동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위원들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영동군수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영동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