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재학생 1만1351명·졸업생 839명 등 1만2190명 ‘응시’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D/B
    충북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9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78개 시험장(68개 고교, 7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고3 재학생 1만1351명, 졸업생 839명 등 모두 1만2190명이 응시한다.

    모의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올해 수능 응시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대상이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달 6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으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자택 응시, 그리고 재학생은 학교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리고사실 응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접속해 시험을 보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시험 본 후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누리집의 답안 제출 마감은 오는 10일 오후 9시까지며,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수험생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