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 지원 받아
  • ▲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학교
    ▲ 중원대학교 정문.ⓒ중원대학교
    중원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진행한 ‘2022~2024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중원대는 7일 “이번 선정은 지난해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종 탈락한 52개 대학 대상으로 재평가에 지원한 대학 중 중원대를 비롯한 일반대 6개교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를 대학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원대는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재평가에서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졸업생 취업률을 정량지표로 100점 만점에 60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40점은 올해부터 3년간 대학이 추진할 △교육 혁신 방향 및 전략 △교육과정 등 계획을 정성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중원대는 교육 혁신 전략인 입학 준비부터 졸업까지 나를 알고 자발적, 주도적, 협력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양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및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공교육, 학습자 중심의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교육방식에서 인성과 기본원리, 지역과 환경 연계 특성화를 이루고, 교육 분야의 항공우주산업 연계, 의료보건 인재 특성화 분야 및 학과별 특성화를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윤원 총장은 “지난 본 평가에서 정량진단의 높은 점수에도 선정되지 못해 학생들과 졸업생 및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함께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이번 선정으로 다시금 학교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며 “앞으로 특성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혁신 전략 및 교육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는 중원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