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음악이 흐르는 초정행궁’ 주제…퓨전국악 등 9개 연주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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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된 초정행궁에서 이달 주말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음악공연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전통과 현대음악이 흐르는 초정행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초정행궁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국악과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가요가 공연된다.전통과 현대음악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색다른 퓨전공연은 다채로운 장르와 공연 레퍼토리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오는 4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하루 3회에 걸쳐 진행된다.9개 연주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초정문화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김대영 관광정책과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이 좀처럼 즐길 수 없었던 야외 음악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초정행궁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감성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