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30분, ‘뜨레 판타지-뜰 위를 나닐다’ 주제
  • ▲ ‘뜨레 판타지-뜰 위를 나닐다’ 포스터.ⓒ청주시
    ▲ ‘뜨레 판타지-뜰 위를 나닐다’ 포스터.ⓒ청주시
    청주시립무용단이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 특설무대에서 ‘뜨레 판타지-뜰 위를 나닐다’를 선보인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김진미 예술감독이 풀어내는 화려하고 기품있는 아름다운 춤사위와 함께 감성 충만한 뮤지컬 노래를 들려준다.

    나비가 되어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나닐다’를 시작으로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의 대표 전통춤 ‘태평무’와 청주시립합창단의 노래로 뮤지컬 OST ‘Oh my love’,‘This is the moment’와 A. Bocelli의 곡‘Time to say goodbye’를 감미롭게 들려준다. 

    이어 가족 무용극 ‘미녀와 야수’ 중 한 장면과 북의 울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진다.

    신미순 문예운영과장은 “오랜 역사가 담긴 문화제조창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 특별한 공간”이라며 “낮에는 문화제조창과 미술관에서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하고, 저녁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소풍 같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전체 연령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객석 500석이 마련된다. 개별로 돗자리를 챙겨 오면 무대 앞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무용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