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다수의 행복·권익 추구하는 초심으로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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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3일 업무에 복귀해 “소수의 이기심이나 욕심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공정의 자세를 소중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조 시장은 시청 탄금홀에서 직원 월례조회를 열고 “지금까지 충주의 큰 방향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 성과를 거둬왔으며, 이제부터는 좀 더 디테일한 곳까지 두루 살펴나갈 것”이라며 민선 8기 당선인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이어 “비교적 작은 것이라도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 온 일들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오직 시민 대다수의 행복과 권익을 추구한다는 초심으로 선거 전부터 공들여 진행해 온 일들에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조 시장은 “이번 선거기간에도 밝힌 탄금대 국가 정원·광역교통망 구축 등 대통령 공약사업 중요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당면 업무는 가뭄에 대처하는 것으로 우리의 손길로 시민의 아픔이 완화될 수 있게 분야별로 꼼꼼한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마지막으로 “공직자는 주어진 시간 동안 사명을 다해 일하고 마지막에는 시원하게 털어낼 수 있는 의연함과 담백함이 있는 미덕인 자리이며, 시민과의 약속과 소신을 지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공무원으로 민선 8기를 시민의 행복으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