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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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경찰청이 6·1 지방선거와 관련, 게시된 현수막을 무단으로  철거하거나 훼손한 피의자 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엄정한 단속을 펼쳐왔으며, 현재 선거사범 39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 14명 △금품수수 7명 △현수막·벽보 훼손 7명 △선거폭력 1명 △기타 10명 등이다.

    경찰청은 선거사범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을 고려해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정락 수사과장은 “앞으로도 충북경찰은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