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활성화·치유관광산업 통한 경제활성화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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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58)가 6‧1 지방선거에서 극심한 공천갈등을 극복하고 당선됐다.정 당선자는 2일 새벽 99.99% 개표결과 선거인 수 4만1123명 중 1만3165표(49.82%)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정 당선자와 경쟁을 벌인 윤석진 더불어민주당 후보(54)는 1만481표(39.66%), 정일택 무소속 후보(60)는 2777표(10.50%)를 득표했다. 1‧2위 간의 표차는 2684표로 집계됐다.그는 “민선 8기 영동군수로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동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거기간 함께 경쟁한 윤석진, 정일택 후보님께 위로와 함께 영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 당선자는 “민선 8기에는 농산업 활성화, 체류형 치유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를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영동 농고,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축산과를 졸업한 정 후보는 옥천 영동축산업 협동조합장,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