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활성화·치유관광산업 통한 경제활성화 등 추진”
  •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후보가 2일 새벽 부인과 박덕흠 의원 등과 지지자들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정영철 후보 선거 캠프
    ▲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후보가 2일 새벽 부인과 박덕흠 의원 등과 지지자들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정영철 후보 선거 캠프
    정영철 국민의힘 영동군수 후보(58)가 6‧1 지방선거에서 극심한 공천갈등을 극복하고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2일 새벽 99.99% 개표결과 선거인 수 4만1123명 중 1만3165표(49.82%)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정 당선자와 경쟁을 벌인 윤석진 더불어민주당 후보(54)는 1만481표(39.66%), 정일택 무소속 후보(60)는 2777표(10.50%)를 득표했다. 1‧2위 간의 표차는 2684표로 집계됐다.

    그는 “민선 8기 영동군수로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영동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함께 경쟁한 윤석진, 정일택 후보님께 위로와 함께 영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 당선자는 “민선 8기에는 농산업 활성화, 체류형 치유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를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동 농고,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축산과를 졸업한 정 후보는 옥천 영동축산업 협동조합장, 이수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