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선택 잘했다는 평가 받도록 노력할 것”
  • ▲ 송기섭 진천군후 후보가 1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가족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송기섭 후보 선거 캠프
    ▲ 송기섭 진천군후 후보가 1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가족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송기섭 후보 선거 캠프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66)가 김경희 국민의힘 후보(69)를 큰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99.97% 개표 결과 송 후보는 선거인수 7만1725명 중 1만9330표(57.47%)를 얻어 1만4301표(1만4301표, 42.52%)를 얻은 김경희 후보를 5029표 차로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그는 1일 밤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되자 “다시 한번 진천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군민 여러분의 진심이 담긴 한 표, 한 표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의 승리는 송기섭의 개인 승리가 아니라 군민의 승리이자 상식의 승리”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6년 전 초심 그대로 더 열심히 일하고 위대한 도전으로 진천시 건설을 반드시 이룩하겠다. 역시 송기섭,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약속했다.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송 당선자는 2016년 진천군수에 처음 당선된 후 2018년 재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

    한편 송 후보는 이월초, 진천중, 청주고, 서울시립대(토목공학과), 영국 노팅엄대 대학원(환경계획과), 아주대 대학원(건설교통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