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간대 전국比 0.7%포인트↑…괴산·보은·단양·영동 順
  •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뉴데일리 D/B
    지방선거 투표와 관련, 충북은 1일 오후 3시 기준 43.8%(사전투표 포함)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내 전체 유권자 136만8779명 중 30만55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진행한 사전투표자 29만3906명을 합치면 전체 투표율은 43.8%이다.

    이는 전국 시·도 평균 투표율 43.1%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4년 전인 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시 동 시간대 투표율(50.6%)보다는  6.8%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은 괴산군(63%)이 가장 높은 토표율을 보였고 이어 보은군(61.7%), 단양군(61.6%), 영동군(60.3%)이 그 뒤를 이었다.

    옥천군(58%), 증평군(47.9%), 제천시(47.8%), 음성군(44.3%), 충주시(42.8%), 진천군(4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시의 경우 서원구(41.5%), 상당구(41.1%), 청원구(38.3%), 청원구(36.7%)의 순으로 30% 후반에서 40% 초반에 그치며 충북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표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까지 종료되는 오후 7시 30분 이후 도내 14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된다.

    통상 광역단체장·교육감·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순으로 진행됨에 따라 충북지사 당선인의 윤곽은 밤 11시 전후, 기초의원 당선인은 2일 새벽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표 및 개표 진행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