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태권도 등 금 3·은 4.동 1 획득
  • ▲ 레슬링 출전한 오택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 레슬링 출전한 오택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체육회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들이 지난 주말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레슬링에서 그레꼬로만형 42kg급에 출전한 김찬우(연서중)가 세종시 선수단에 처음으로 메달을 안긴 데 이어 태권도에서 여자 13세 이하 부의 김서율(다정초)이 세종시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 남자 16세 이하 부에 출전한 부강중의 이하늘, 정민수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날만 태권도에서 메달 3개가 나왔다. 

    다음날(29일)에도 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육상 종목의 임지수(조치원대동초)가 여자 13세 이하 부 2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도 또 한 번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태권도 여자 13세 이하 부에 출전한 김민서(미르초)가 주인공이다. 

    이 외도 바둑 종목 여자 초등부는 결승전에서 경기도 선발팀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이변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추가로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 출전한 오택수(세종중)가 동메달을 따냈다. 

    남은 2일의 대회에서도 골프와 레슬링, 복싱, 태권도 등에서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세종시 선수들이 어느 대회보다 선전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