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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근거인 '행복도시법 일부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세종시는 "행정수도 세종 시대를 열겠다"며 38만 시민과 함께 환영했다.세종시는 30일 논평을 내고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근거인 ‘행복도시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로 최종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설치되면 세종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집중에 따른 국가적 부작용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세종시는 "2027년 개원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하루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지방법원과 제2행정법원을 설치해 행정수도 세종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