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명 한정 이모티콘 이벤트 10분 만에 조기 마감
  • ▲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충주시
    ▲ 충주씨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미지.ⓒ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전국 최초 캐릭터 명예 공무원 ‘충주씨’를 이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움직이는 이모티콘 ‘수달공무원 충주씨’가 충주씨샵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 시 선착순 2만5000명 한정으로 제공한 이벤트에서 1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이모티콘은 좋은 하루 되세요, 뭐 먹지?, 열일중, 맛점하세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활용도 높은 문구에 충주시 이미지를 결합한 모션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충주씨’는 2019년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 캐릭터다.

    시는 충주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주씨’를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 캐릭터로 제작해 전국 최초로 농업정책국 농정과 영업 서기보(9급) 명예 공무원으로 위촉했다.

    그 결과 ‘충주씨’는 홈쇼핑,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며 명품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씨는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역의 농산물 판매 확보와 홍보를 위해 기획된 드라이브스루 판매에서도 다양한 포퍼먼스와 유튜브에서 독창적인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충주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2만 여명, 조회 수 69만 회를 돌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