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SK하이닉스 발전시설 신축 공사현장 등 30개소 대상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올해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SK하이닉스 발전시설 신축 공사현장을 포함한 30개소가 대상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건설 현장의 주요 고열 환경으로는 옥외작업 중 옥상층 및 지붕 작업, 그 외 기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의 작업 등이 있다. 

    청주시는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 해당 연도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폭염 대비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백두흠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설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 예방수칙 등을 주지시켜 고열환경에서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토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