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에 충주의료원 분원 설립,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상급병원 지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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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북 충주시장 후보는 25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와 관광 분야에 대해 공약을 발표했다.우 후보는 “충주 의료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응급의료체계 개선으로 충주 근무를 기피하는 상황 발생하는 현실 속에 우수한 응급의료진 확보를 위해 인건비를 보조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한 간호사들도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서충주에 충주의료원 분원을 설립해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실 등 순차적으로 진료과목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우 후보는 “현재 충북권만 유일하게 상급병원 1개의 의료기관만 지정되어 있는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북 북부권에 상급병원 지정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으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충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객과 승객을 운송하는 종사자에게 친절수당을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관광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우건도 후보는 이날 기지회견에서 최근 발표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가 우세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지지율 격차에 관한 질문에 대해 “지난 충주시장에 당선했을 때 당시 현직 시장과의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26%로 많은 격차가 벌어졌지만 당선됐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