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지구 지원 확대…중원대∙괴산고 지원”
  • ▲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이차영 후보 선거 캠프
    ▲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이차영 후보 선거 캠프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가 25일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매력 있고 젊은 도시’의 전략목표에 따라 골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성화 골프고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복교육지구 지원 확대와 괴산고 지원,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군립도서관 설립 및 평생학습공동체 육성 등을 담은 ‘괴산형 신개념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지역사회∙학교 간 협력으로 아동∙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행복교육지구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학교 연계 마을 교육과정 운영(행복버스 운영), 이화여대 연계 프로그램 운영(멘토링 및 교육봉사, 공학교육 등), 청소년 스스로 동아리 지원사업, 청소년 정책마켓, 마을학교 연합축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소프트웨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대학과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으로 대학특성화사업 지원, 괴산학 등 지역발전 학술연구 지원(강사료, 교재비 등), 괴산 특화형 평생학습 거점대학 운영 등을 약속했다.

    송인헌 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 괴산캠퍼스 유치’ 공약을 철회한 직후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선관위 주관 MBC충북 토론회에서 충주∙제천도 학생모집이 어려워 폐교한 사례를 들며 예산 100억 원을 들여 유치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대안으로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군민장학회 장학사업으로 괴산고 재학생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 명문대 합격생 배출학교에 인센티브 제공, 진로진학 프로그램(명문대 탐방)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인구 유입(예상 상주인구 230명) 및 골프 인재육성을 위해 장연면에 3년 6학급 3개과 180명 규모의 특성화 골프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립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느티나무공동체 학습동아리 확산 등 평생학습공동체를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신개념 교육정책을 통해 지∙덕∙체와 과학기술의 바탕인 창의력을 고루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육성해 괴산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