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약속
  •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김영환  후보 선거 캠프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김영환 후보 선거 캠프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안전한 충북 만들기’ 위해 소방서 신설과 안전 체험교육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4일 ‘청주시 1구 1소방서’ 설치와 특수화재 대응장비 확충, 한국소방안전원 본원 이전 유치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원구와 청원구 등 2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밀집지역 변화, 소방수요 등에 맞춤 소방기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한국소방안전원 본원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화재예방과 국민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설립된 소방안전전문기관인 한국소방안전원 유치는 각종 소방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며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각종 재난이나 화재 등 현재 사회의 위기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안전경영을 기반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선거 캠프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64)는 이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충북의 합계출산율을 현재 0.95에서 1.5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한 노 후보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저출생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충북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21년 11월 기준 15.7%로 전국평균 22.6%에도 못미친다. 청주의 경우는 1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을 확대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노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026년까지 40% 수준까지 끌어올려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