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까지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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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안전한 충북 만들기’ 위해 소방서 신설과 안전 체험교육 확대 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24일 ‘청주시 1구 1소방서’ 설치와 특수화재 대응장비 확충, 한국소방안전원 본원 이전 유치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그는 서원구와 청원구 등 2개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거밀집지역 변화, 소방수요 등에 맞춤 소방기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김 후보는 한국소방안전원 본원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화재예방과 국민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설립된 소방안전전문기관인 한국소방안전원 유치는 각종 소방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며 도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각종 재난이나 화재 등 현재 사회의 위기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안전경영을 기반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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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64)는 이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충북의 합계출산율을 현재 0.95에서 1.5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한 노 후보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저출생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충북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2021년 11월 기준 15.7%로 전국평균 22.6%에도 못미친다. 청주의 경우는 1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축을 확대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노 후보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2026년까지 40% 수준까지 끌어올려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