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유권자 선택받아 ‘미래 열어가는 행복교육’ 완성할 것”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선대위가 상대 후보보다 여론조사에서 5.7%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병우 후보는 41.8%로 상대 윤건영 후보의 36.1%보다 5.7%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달 들어 3차례(1차 1~2일, 2차 15~16일, 3차 21~22일) 실시한 결과다.

    지난 16일 보수 후보 단일화가 표심에 얼마만큼의 지각변동을 가져오는지 알 수 있는 전국 언론사의 첫 지표라 의미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여론조사는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는 무관심과 중도층 유권자의 어느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를 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피땀으로 어렵게 일궈온 충북교육 자치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권자 들이 힘을 모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 22일 이틀간 18세 이상 남녀 충북 808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임의 전화 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 9.9%·90.1%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충북 14.3%이며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4%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