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박영선 전 장관과 성안길·동남지구 등 동행하며 지지 당부김영환 “호반 관광 르네상스, 제천서 시작…괴산·제천·단양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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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충북도지사 후보 진영은 선거 초반, 지지세 확장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전 중소벤터기업부 장관이 23일 청주를 방문,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로 나타나자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박 전 장관은 이날 청주육거리시장부터 성안길~청주지하상가, 동남지구, 상리사거리 거리인사까지 노 후보와 동행하며 시민들에게 “노영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박 전 장관은 “노 후보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3대 빅3를 설계하고 이끌어 온 사람”이라며 “충북에는 진짜 충북사람, 산업전문가가 필요하니 노 후보를 뽑아 일꾼으로 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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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는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선언에 참석데 이어 괴산군, 제천시, 단양군 지역을 차례로 돌며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벌이는 등 지지세 확산에 몰두했다.김 후보는 괴산에서는 박덕흠 국회의원이, 제천·단양 지역에서는 엄태영 국회의원이 김영환 후보의 합동유세에 지원사격을 했다.김 후보는 제천 유세에서 “바다가 없는 충북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대한민국의 흑진주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백두대간이 있고, 수많은 호수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는 충북은 새로운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호반 관광 르네상스가 제천 청풍호(충주호)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