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조치원역 광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공식 출정식을 하고 있다.ⓒ이춘희 후보 캠프
    ▲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조치원역 광장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공식 출정식을 하고 있다.ⓒ이춘희 후보 캠프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다음 날인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조치원역 광장에서 공식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 서금택 전 세종시의장, 세종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이 참여했다.

    김성장 서예가의 '바닥으로 기어가야만 강물은 바다에 이를 수 있다'라는 주제의 붓글씨 퍼포먼스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행복유세단과 이춘희 행복물결 유세본부 청년유세단의 율동도 함께 이어졌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에는 지금까지 세종시를 만들어온 민주당은 앞으로도 무한책임을 통해 세종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위해 노력했던 민주당의 헌신을 이어 세종시를 완전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의 3선이 꼭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국 의원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의 실력을 갖춘 전문가다. 이춘희 후보야말로 지난 20년간 세종시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라며 "이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단 한 번도 투쟁하고 희생한 적 없던 세력들이 오히려 세종시를 위해 헌신해온 민주당에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묻는다. 그 해명은 바로 그들이 해야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세종시의 설계자이며 세종시를 처음부터 하나씩 조각해 온 저 이춘희야말로 세종시의 남은 미래를 처음의 목표대로 그려가며 완성해 나갈 유일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변화하겠다.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