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당선작 오는 6월 발표… 조경, 건축 분리 설계 공모
-
충북 충주시는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으로 추진중인 ‘천지인 노을 숲’ 조성사업이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천지인 노을 숲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사업의 일환으로 동량면 조동근린공원 일원에 설립되는 체류형 관광지이다.시는 낭만품격도시 충주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천지인 노을 숲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한다.이에 따라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 보고를 마치고 건설기술 심의, 공공건축심의 등 공사에 필요한 사전절차건축을 마쳤다.전문성 확보를 위해 건축과 조경을 나눠 진행한 설계 공모에 전국에서 8개 전문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9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천지인 노을 숲 조성은 그동안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데 그쳤던 충주호 관광을 보다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콘텐츠로 디자인할 기회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천지인 노을 숲에는 충주시에 위치한 삼등산(천등산, 지등산, 인등산) 풍수와 남한강 노을 명소에 전망대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급숙박시설, 숲 체험시설 등 특색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