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부서 T/F팀 꾸려 프로젝트 추진
  • 미호강 전경.ⓒ청주시
    ▲ 미호강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미호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하천방재과 주관으로 10개 부서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차 회의를 갖고 수질개선, 유량확보, 친수·여가 등의 주제로 각종 사업발굴, 향후 추진대책 등을 논의했다.

    미호강 프로젝트는 2032년까지 총 6525억 원을 투입해 충북도와 청주, 진천, 괴산, 음성, 증평 등 5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친수공간 조성 부분을 넣어 반영했고, 올해부터 그 결실이 맺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무심천과 미호천 합류부 고수부지 내 정북토성까지 산책할 수 있는 공원 조성, 작천보~팔결교 간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사업, 오송파크골프장 건립을 올해 말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민경택 하천방재과장은 “충북도와 인접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마련해 미호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