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소자, 만 20세부터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청·장년층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되어, 청·장년층은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