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등 7개 시군…둘레길 등 사회기반시설 7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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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올해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사업비는 도비 100억 원과 시·군비 등 198억 원을 포함해 모두 298억 원이 투입된다.이 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립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시·군별 선정내역을 보면 △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옥천군 옥천 생활권 우회도로망 구축 등이다.△영동군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 △증평군 다시! 꽃피는 어울림 공간 조성 △괴산군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성 △단양군 단성 상‧하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이다.사업선정을 위해 사업 기획단계에서 시군 자체 전문가 컨설팅과 심의를 거쳐 사업을 발굴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도 관련부서와 도정 정책 부합성‧사업실행력에 대해 실무논의를 거쳐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 및 사업관리 적절성 등을 고려해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도로 등 기초인프라 기반시설 구축, 주민 생활안전 기반 조성,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민과 밀접한 기반시설 위주로 선정했다.선정된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및 인‧허가 의제처리 등을 이행한 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이번에 선정한 7개 사업이 도내 지역격차 완화는 물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충청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시책으로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 등 사업내용과 추진기간 등을 고려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2007년 사업 시작 이래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휴양‧관광산업 기반구축과 사회기반시설 조성으로 지역소득 증대, 일자리창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