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패션전공, 18일 청주 율량동 이안테라스서 촬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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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아트앤패션전공이 오는 18일 오후 청주시 율량동 이안테라스에서 디지털 패션쇼 촬영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패션쇼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디지털 패션쇼를 촬영,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이 행사로 이안테라스 카페와 레스토랑 이용객들은 멋진 모델들의 리허설과 패션쇼 촬영 스케치를 관람할 수 있으며, 패션쇼 촬영 후 온라인 패션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아트앤패션전공 패션쇼는 총 6개 테마로 진행된다.테마1 ‘COEXIST’는 가까운 미래의 가상의 ‘돔’이라는 공간에서 자신만의 생활을 영위하는 다양한 인류들의 화합과 공존을 퓨처리스틱하게 옷에 표현한다.테마2 ‘DISPOCALIPS’는 전체주의적인 정부에 억압을 받는 인류 사회 속에서 발생된 색각적 이상 현상 때문에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사회에서 인간들이 진화 또는 퇴화를 하게 되는 과정을 무채색으로 옷에 표현했다.이어 ‘re:zero’는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한 지구인의 만행으로 화성도 황폐화가 진행돼 가고, 마침내 화성 소녀가 등장해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느낌으로 제작했다.테마 4 ‘Classic movement’는 Movement의 움직임,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시계가 작동하는 장치라는 3가지 의미의 영향을 받아 클래식 패션을 시대별로 해체해 과거와 미래를 합쳐 재해석했으며, 테마5 ‘re. star’는 다시 돌아온 스타들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표현했다.테마 6 ‘Parthenon’은 급격히 황폐화된 세상 생존 캡슐 속에서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사회를 이룩했으며, 가상 세계의 언더 컬쳐를 반영한 스트릿, 캐주얼 무드의 착장을 연출했다.정혜순 아트앤패션전공PD(학과장)는 “이번 디지털 패션쇼는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으며, 청주에서 보기 드문 패션쇼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패션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이안테라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청주대 아트앤패션전공 패션쇼는 1979년 의상학과로 개설돼 패션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전공에 이르기까지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