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개입 등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등”
  • ▲ 충북도청 청사.ⓒ뉴데일리 D/B
    ▲ 충북도청 청사.ⓒ뉴데일리 D/B
    충북도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감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글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관련 게시물’을 게시·공유하는 행위 등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감찰을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단체장 교체 등 어수선한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행위, 고질적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사 역량을 총동원해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도내 1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 및 감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