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김병우 후보 맞서 보수 윤건영·김진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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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충북교육감 2명의 보수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윤건영 후보(전 청주교대 총장)가 승리했다.‘충북교육개혁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가 심의보 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며 여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이날 보수성향 양자 단일후보로 확정된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교육을 변화시키려는 도민과 교육 가족의 바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두 후보는 단일화에 앞서 여론조사에서 패한 후보는 승리한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수진영의 김진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우 후보와 보수진영 후보 2명이 대결하는 3파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8년 만의 충북교육감 선거 다자간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