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충북 잘 알고 충북 위해 싸운 사람, 유권자가 알 것”金 “내가 가진 모든 것,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 ▲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좌)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우)가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란히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노영민·김영환 후보 선거사무소
    ▲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좌)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우)가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란히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노영민·김영환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64)과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67)이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란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법정 선거운동 개시일은 오는 19일이지만, 두 후보 진영은 각각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 후보는 “그동안 오로지 충북을 위해 싸웠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온 사람”이라며 “충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오랜 기간 정치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맥과 정보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 고향 충북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충북에 대한 저의 진심이 도민에게 닿아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주요 공약으로 노 후보는 저출생 극복 5년간 매월 70만원 양유수당 지급, 전도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남부·중부·북부권 첨단기업 유치, 충북관광공사 설립, 충북내륙고속화도로·수도권내륙선 조기 완공, 친환경차 보급 확대, AI영재고 설립,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등을 내놨다.

    김 후보는 출산수당 1000만 원 즈시 지급과 양육수당 5년간 매월 100만 원 지급, 착한은행 설립을 통한 의료비후불제 시행,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영재고 설립,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남부권 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