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충북 잘 알고 충북 위해 싸운 사람, 유권자가 알 것”金 “내가 가진 모든 것, 고향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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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64)과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67)이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란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법정 선거운동 개시일은 오는 19일이지만, 두 후보 진영은 각각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노 후보는 “그동안 오로지 충북을 위해 싸웠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온 사람”이라며 “충북을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오랜 기간 정치 경험을 통해 쌓아온 인맥과 정보 등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 고향 충북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 충북에 대한 저의 진심이 도민에게 닿아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주요 공약으로 노 후보는 저출생 극복 5년간 매월 70만원 양유수당 지급, 전도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남부·중부·북부권 첨단기업 유치, 충북관광공사 설립, 충북내륙고속화도로·수도권내륙선 조기 완공, 친환경차 보급 확대, AI영재고 설립,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등을 내놨다.김 후보는 출산수당 1000만 원 즈시 지급과 양육수당 5년간 매월 100만 원 지급, 착한은행 설립을 통한 의료비후불제 시행,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영재고 설립,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남부권 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