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도하는 충북교육 만들겠다”
  • ▲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뉴데일리 D/B
    ▲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뉴데일리 D/B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에 집중된 권한을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대폭 이관하겠다”고 충북 북부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의 충북교육은 정치적 편향과 이념교육, 교권 추락, 학생 학력 저하, 교육계의 갈등으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교사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모든 것을 확 바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북교육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병우 체제가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은 특정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며, 변질된 교장공모제는 편법인사가 난무해 인사질서가 무너졌고 납품비리로 도교육청 본청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충북 북부지역 공약으로 충주에 청소년 중독치료센터 설립, 자율형 공립고 지정 운영, 제천에 '충북형 잡월드' 설립, 교사 가산점제도 개선, 단양에 교육복지혁신지역 및 교육특구지역 지정, 한국호텔관광고의 관광학과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