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도하는 충북교육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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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에 집중된 권한을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대폭 이관하겠다”고 충북 북부지역 공약을 발표했다.심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전교조 출신 교육감 체제의 충북교육은 정치적 편향과 이념교육, 교권 추락, 학생 학력 저하, 교육계의 갈등으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교사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모든 것을 확 바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북교육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김병우 체제가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은 특정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며, 변질된 교장공모제는 편법인사가 난무해 인사질서가 무너졌고 납품비리로 도교육청 본청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이날 심 예비후보는 충북 북부지역 공약으로 충주에 청소년 중독치료센터 설립, 자율형 공립고 지정 운영, 제천에 '충북형 잡월드' 설립, 교사 가산점제도 개선, 단양에 교육복지혁신지역 및 교육특구지역 지정, 한국호텔관광고의 관광학과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