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북도 이미 합의한 사항…설계과정서 협의할 것
  •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엄지 손자락을 추켜 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과 홍성국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엄지 손자락을 추켜 세우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9일 최근 KTX 세종역 설치 공약에 대해 "그동안 세종역을 추진하지 못했던 것은 경제성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국회 세종의사당이 결정되면서 도시 변화로 인해 KTX 세종역 재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 및 세종시의원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KTX 세종역 재추진 공약에 대해 "세종시 금남면에 KTX 세종역으로 연결해서 설계한다면 추가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경제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 충북도 등 인근 지자체 반대하고 있는 부분은 이미 대전시, 충청북도와 합의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설계 과정에서 합의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KTX 세종역 설치를 뒷받침할 만한 타당한 여건 변화가 있었다"며 KTX 세종역 설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