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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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로 충주종합운동장 바닥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한 바닥분수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과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난 2년간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100주년과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종합운동장에 설치한 바닥분수를 5월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운영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열대야나 폭염특보 발효 시 및 바닥분수 이용현황에 따라 가동시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그러나 폭우·강풍 등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저류조 청소, 물놀이형 수경시설 물 교체 시에는 관리 운영수칙에 따라 이용이 잠시 제한될 수 있다.전미경 체육진흥과 종합운동장관리팀장은 “지난달 종합운동장 개방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바닥분수가 정식 가동됨에 따라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