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공약 57개 세부과제에 충주시 주요 사업 대부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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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충주 향후 10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추진하는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했던 대규모 SOC 사업과 주요 역점사업들이 대통령직 인수위 새 정부의 국정과제 지역균형발전 특위에 대부분 지역공약으로 반영됐다.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충북도청에서 실시한 지역공약 순회보고회에서 충북의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 지역공약을 설명했다.이번 보고회에서 충주 관련 사업으로 △충주 국가 정원 조성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충북 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설립지원 △탄금호 일원 저탄소 생태공원 조성 △충주댐 명소화 사업 △충주호 순환형 연계 루트 조성 사업이 반영됐다.△심항산 발길 순환 루트 치유 힐링 공간 조성 △융복합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충주 조성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이천~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여주) 확장 △충북선철도 고속화 조기 추진 사업이 반영돼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4대 미래비전에 청신호가 커졌다.충주시는 그동안 대규모 SOC 사업과 주요 역점사업이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의기투합해 다각적인 건의를 추진해 왔다.조길형 충주시장은 “대선 전후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의한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충주시 4대 미래비전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도시 구체적 실현을 위한 강력한 동력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조길형 시장은 지난해 11월 충주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향후 10년 충주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문화·관광·생태·건강 도시’ 충주 4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