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평 초대형 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 10년만에 본궤도진천군, 힐링 마스터피스 구현 적임자 9~20일 ‘공모’
-
충북 진천군이 147만평 규모의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10년만에 본격 추진한다.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검토 대상에만 머물렀던 중부 내륙권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지난 3월 ‘제7차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진행 절차에 들어선 것이다.이 사업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484만9931㎡(약147만평)의 대규모 사업 면적, 충북혁신도시를 배후에 둔 우수한 수림자원,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강점 등 다양한 이점으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군은 본 사업이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진천군 이미지의 차별화를 강화하면서도 최신 관광 트렌드를 접목시킨 창의적인 계획을 선정할 계획이다.군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연생태의 랜드마크 △이용객의 편의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기술 등 2가지 개발 콘셉트(Concept)을 내세웠고, 이외 사업구역을 원형지 형태로 공모에 착수, 구역의 배치나 도입시설의 종류 등에 대해서는 민간 사업자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민간의 참신함을 강조해 수준 높은 디자인 구현은 물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군은 관광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서 지향하고 있는 개발방향과도 궤를 같이 하고 있어 향후 관광단지 지정, 조성계획 승인 절차에 있어서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군이 최근 보여준 역동적인 경제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됐던 여가‧문화 활동 분야를 대폭 보완할 수 있는 대표 사업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도 기대할 수 있어 생거진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근환 투자전략실장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사업 면적의 대부분이 공유지로 이뤄진 만큼 최대한 투명하고 많은 군민이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강조하며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도 꼼꼼히 살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참가 등록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지침서 질의절차를 진행한 후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가능하다.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6월 7일부터 10월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면 되며 사업제안서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