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이재영·보은 김응선·영동 윤석진 공천 ‘확정’충주시장 경선 우건도·맹정섭 결선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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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6‧1지방선거가 3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 기초단체장 경선결과 이변이 속출했다.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도내 시장‧군수 경선에서 현직인 한범덕 청주시장과 김재종 옥천군수가 탈락했다.이들은 각각 경쟁 후보인 송재봉 전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52)과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55, 충북도의원)에게 패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홍성열 증평군수가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이 된 증평군수 후보에는 이재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58)이 연종석 충북도의원(49)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보은군수 후보 경선은 김응선 예비후보(57, 전 보은군의장)가, 영동군수 후보는 윤석진 예비후보(54, 전 영동군의장)가 각각 공천을 거머쥐었다.충주시장 경선은 우건도 전 충주시장(72)과 맹정섭 전 지역위원장(61)이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충주시장 후보로 확정된다.한편 앞서 민주당은 제천시장 후보에 이상천, 괴산군수 후보에 이차영, 진천군수 후보에 송기섭 현직 군수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