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과 상생 자족경제 메가시티 만들 것”
  • ▲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장우 후보는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과 실정의 대전시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대전정부기자단
    ▲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장우 후보는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과 실정의 대전시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대전정부기자단
    국민의힘 대전시장 주자로 동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이장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이장우 후보는 21일 대전시의회에서 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통해 “무능과 실정의 대전시정을 바로 세우겠다”며 6·1 지방선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느냐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지난 4년간 무능한 대전시정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종시와 충남·북 모두 기업을 투자 유치해 인구는 늘고 있지만, 대전은 인구는 줄고 기업과 청년들은 모두 떠나고 있다”며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도로와 교통, 산업용지 등 사회간접자본(SOC)부터 확충해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부터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 대선공약을 신속하게 실행할 것이며, 대전을 인구 200만 자족도시로 성장시켜 세종·충남·북과 상생 자족경제권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며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여론을 경청하고 학계와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의견을 얻어 연구한 대전 미래전략과 정책공약을 단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장 후보 최민호 전 세종시당위원장, 충남지사 후보 김태흠 의원,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 전 의원 등도 확정했다.

    한편 대전시장 선거는 경선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시장과 장종태 예비후보 가운데 승자와 이장우 후보가 대전시장직을 놓고 맞대결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