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이길표 기자
    ▲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이길표 기자
    오는 6월 세종시장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리를 두고 다툴 대진표가 확정됐다. 

    경선 후보는 이춘희 현 시장과 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배선호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다.

    15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제4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장 선거는 본선 경쟁력 순위로 3명의 후보로 결정했다.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 50%씩 반영해 실시한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하지만 조상호 예비후보는 정치신인, 배선호 예비후보는 청년 후보로 각각 10%, 15% 가점이 주어진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2일 성선제 전 한남대 교수와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중 승자를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3자 경선이 확정되면서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경선 승자간의 맞대결로 치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