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부여군이 이달부터 7개월간 ‘백제 힐링 대축제’를 관북리 유적 등 5곳을 배경으로 진행한다.ⓒ부여군
    ▲ 충남 부여군이 이달부터 7개월간 ‘백제 힐링 대축제’를 관북리 유적 등 5곳을 배경으로 진행한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재)백제고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백제 힐링 대축제’를 관북리 유적 등 5곳을 배경으로 7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유산에 깃든 역사적 의미를 지역공동체가 품은 자원과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재청 공모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축제다.

    5곳의 프로그램 배경은 세계유산지로 △관북리 유적(사적 제428호) △부소산성(사적 제5호) △왕릉원(사적 제14호) △나성(사적 제58호) △정림사지(사적 제301호) 등이며, 프로그램은 △백제 夜 마실 가자! △VIP Great 백제 △5로라 대축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등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夜 마실 가자!’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 저녁에 10회 진행된다.

    ‘VIP Great 백제’는 오는 9월 17∼18일, 10월 15∼16일 세계유산 일원에서 각 회당 13팀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5로라 대탐험’은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를 주제로 열리며, 6월 11∼12일, 7월 9∼10일 각 회당 1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비에서의 특별한 하루’는 오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여 객사에서 현장 방문 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는 사비 백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된 관광상품을 무료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동연 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축제 기간에 펼쳐진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세계유산 도시 부여에서 3년째 진행하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 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