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학진흥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6일 세종학 서재를 방문해 주변을 돌러 보고 있다.ⓒ세종시
    ▲ 세종학진흥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6일 세종학 서재를 방문해 주변을 돌러 보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지역 이야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시청 4층 한글 책문화센터에 ‘세종학 서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학 서재는 지역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세종학 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세종학 서재에 현재 소장된 자료는 70여 권으로 세종시 출범백서, 연기군지, 역사인물 자료 등 세종시와 관련된 발간 자료가 수집돼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열린 제2차 세종학진흥위원회에서는 세종학 서재를 방문, 세종학 아카이브 구축 방안과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세종학 발전을 위해 저장소 구축은 물론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세종학 진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따라서 시는 관계기관과 연구센터 등과의 협조를 통해 세종학 관련 자료를 지속해서 발굴·비치해 세종학 서재를 세종학 아카이브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 출범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세종의 미래를 논하고 예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종학 서재’가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세종학 서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