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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인구와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북부와 남부에 교육지원청을 신설하겠다"고 제시했다.최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시·도에 비해 학령 인구와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교육서비스와 담당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세종시 출범 당시 인구 10만 명 불과하던 것이 10년 만에 38만 명이 됐다"며 "인구 증가에 따라 교육수요도 증가한 만큼 반드시 북부와 남부에 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교육지원청을 신설해 세종교육을 명품교육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최 예비후보는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지급과 학교에 드라이브스루 설치, 교육청에 세종교육 시민참여단 설립, 세종 북부지역에 소규모 제3의 누리학교 설립, 교육감 책임제 시행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