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 투입 상·하수도·휴게시설 등…7월 16일 개막
  • ▲ 오는 7월 16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4일 불도저가 보령해양머즈박람회장 부지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 오는 7월 16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4일 불도저가 보령해양머즈박람회장 부지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조한영)가 지난달 공사계약을 체결한 후 5일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보령시 신흑동 2282 일원 7만3430㎡ 부지 위에 총사업비 53억1700만 원을 들여 진행될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상·하수도, 상징조형물, 휴게시설 설치작업 등이다. 

    조직위는 회장기반시설 조성 공사 때 친환경적이고 친근감 있는 자재를 사용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박람회장 내에 초화류를 심을 계획이다.

    박람회장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전시관이 들어서게 되는데 머드 및 해양을 소재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킬러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머드와 해양 신산업을 선도할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여 머드 산업활성화와 해양신산업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조한영 사무총장은 “최대한 회장기반시설 조정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여 전시관이 들어서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머드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을 전시해 머드의 가치를 재평가하고자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박람회다.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하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