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 4일 실국원장회의서 강조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4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가진 실·국·원장 회의에서 “인권증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는 한편 새 정부 충남 현안사업 국정과제 반영 및 지역공약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인권 존중의 의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자는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평화로운 질서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충남도는 충남도민인권선언을 선포하고 제도적, 문화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인권위원회, 충남인권협의회 등의 인권협의체 역할을 강화하고 도‧시‧군‧민‧관이 상호 연계된 인권정책 거버넌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 지사는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의 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권교육, 상당,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인권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인권도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권교육 체계 정비, 인권지킴이단 등의 활동 강화, 도민의 인권침해 및 차별사건에 대한 상담‧조사와 권익구제를 통해 인권 보호와 인권증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충남 현안 과제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 및 공약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충남혁신도시 완성, 정의로운 탄소 중립 체계 마련, 서해안 생태관광과 복원의 선도 모델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 필드 재자연화, 금강하구 해수유통,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 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현안 과제들을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으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