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만1168명 확진…사망자 21명 무더기 발생천안 4066명·아산 1579명·공주 502명·서산 942명·당진 773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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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168명이 신규 확진된 가운데 나흘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연일 사망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천안 4066명을 비롯해 공주 502명, 보령 518명, 아산 1579명, 서산 942명, 논산 599명, 계룡 286명, 당진 773명, 금산 249명, 부여 280명, 서천 204명, 청양 120명, 홍성 473명, 예산 306명, 태안 271명 등 1만116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병원 시설 관련 5명(누적 404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2명(누적 184명), 홍성 소재 병원 시설 2명(누적 168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3명(누적 135명), 당진 소재 병원 시설 1명(누적 184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10명(누적 283명) 등 병원 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충남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2.6%이며,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9.6%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에서 확진 환자 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충남 서산과 논산, 천안, 홍성, 예산 등에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누적 사망자는 613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3.27~4.2)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만1479명으로, 하루 평균 1만3068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누적 확진자는 51만4488명, 격리 중 9만1480명, 격리해제 42만2405명, 사망 613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