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 자가진단키트 1만1000개를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통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키트 비축예산과 잔여 운영비를 들여 내달 말까지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키를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다문화복지시설 등이다. 

    대상자는 2만9415명으로 모두 16만 개의 진단키트가 지원된다. 국·도·시비를 포함해 총 3억94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임신부와 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2만351명에 약 11만8512개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안호 시장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