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원 시설 2곳서 집단감염으로 14명 ‘감염’천안 누적 확진자 16만1996명·사망 207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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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8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7083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16만1996명으로 폭증했다. 사망자는 207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 사례는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명(누적 103명), 또 다른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12명(누적 2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최근 일주일(3.23~29)간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4560명으로, 하루 평균 4937.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특히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오미크론 변이 및 스텔스 오미크론 영향 등으로 28일부터 이틀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3.6%, 2차 82.6%, 3차 59.2%로, 3차 접종률이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한편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277명(재택 치료 2만3160명), 완치 13만8512명, 사망 20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