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공업·㈜알가·㈜소노인터내셔널·㈜웅진보안시스템·㈜현보
  • ▲ 천안시가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청년 64명 채용 협약식 자면(우측에서 3번째가 박상돈 시장).ⓒ천안시
    ▲ 천안시가 추진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청년 64명 채용 협약식 자면(우측에서 3번째가 박상돈 시장).ⓒ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29일 시청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한 5개 기업과 청년 64명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64명의 천안 관내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작년 지역 청년 56명을 취업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문상인 ㈜대일공업‧㈜알가 대표이사, 김종노 ㈜소노인터내셔널 천안지점 총지배인, 노종관 ㈜웅진보안시스템 대표이사, 정덕문 ㈜현보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업은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과 고용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대일공업과 ㈜알가는 4명 ㈜소노인터내셔널 천안지점은 40명 ㈜웅진보안시스템은 10명 ㈜현보는 10명씩 지역 청년을 채용하기로 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시가 교육부 공모를 통해 선정돼 작년부터 수행하는 사업이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先)취업과 지역 대학에서의 후(後)학습을 연계해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작년 ㈜신라정밀과 SFA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기업체에 총 56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시가 우수 운영기관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다양하고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올해도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