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6518명·충주 1462명·제천 952명·진천 629명 등 ‘무더기’
  • ▲ 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 방역요원이 한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상당보건소 방역요원이 한 어르신에게 백신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에서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60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31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33만5580명이 발생하며 3일 연속 감소했다.

    도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청주 6518명을 비롯해 충주 1462명, 제천 952명, 보은 201명, 옥천 315명, 영동 238명, 증평 358명, 진천 629명, 괴산 188명, 음성 592명, 단양 147명 등 총 1만1600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3.19~25)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8만818명으로, 하루 평균 1만1545.4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지난 22일 1만6641명이 발생한 이후 23부터 이틀간 감소하다가 25일 44명이 전날보다 증가했다.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61%,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84.3%로, 최근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과 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병상가동률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확진 환자 중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청주 5명, 충주 2명, 제천 2명, 단양 2명 옥천‧영동 각 1명 등 13명이 무더기로 사망하며 누적 사망자는 385명으로 많이 늘어났다.

    한편 충북 누적 확진자는 31만4386명, 입원 9만2280명, 퇴원 22만2106명, 사망 385명으로 집계됐다.